먹고 기도하고 놀자!

세계의 핫스팟ㅣ싱가포르 가족과 함께 여행할 때, 반드시 가봐야 할 여행지! 국립 미술관 & 가든스바이더베이 돌아보기

곰곰하이 2025. 2. 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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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꼭 방문해야할 두 곳이 있다. 국립미술관과 식물원 가든스바이더베이다. 먼저 국립 미술관은 건물부터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과거와 현재를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아시아 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영어로 설명되어 있다. 해설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디지털 해설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곳은 싱가포르 MZ세대들에게 인기 있어 사진찍으러 많이 오는 핫스팟이다. 우리가 갔을 때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이렇게는 아니지만 아무튼 우리도 한번 찰칵 ㅋㅋ

미술관의 내부가 미로처럼 되어 있어 길을 찾기 힘들 수도 있으니 가기 전 미리 인터넷에 서치를 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지하에 가면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우리도 문 닫기 전 잠깐 3D펜 체험을 했고 기본 체험은 무료이고 더 하고 싶으면 펜심을 구매할 수 있는데 5싱달러에 2-3개 정도의 펜심을 준다. 이 금액은 미술관을 위해 사용되어지기 때문에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가볼 곳읔 가든스바이더 베이다. 크게 세개로 나뉘는데 사우스, 이스트, 센트럴가든으로 나뉜다.
사우스 가든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슈퍼트리와 플라워 돔이 있다.

지하철을 내려 걸어오다 보면 가장 먼저 보이는 클라우드 포레스트에 들어갔다.

클라우드 포레스트의 핵심은 가운데에 떡하니 자리잡은 '클라우드 마운틴'이다. 거대한 산처럼 만들어놓았는데 다양한 열대 식물들이 있어서 걷다보면 열대우림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폭포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실내 폭포라고 한다. 폭포 아래 서 있으면 물이 살짝씩 튀어서 재미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부에 마련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산 주위를 빙빙 두르는 통로를 타고 내려오면 된다. 아래가 훤히 다 보여서 꽤 무섭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 단점도 있다.

다음은 플라워 돔을 갔다. 내가 갔을 때는 모네 전시도 함께 하고 있어 볼거리가 더 많았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온실인 플라워 돔은 지중해성 기후를 유지하고 있고 바오밥나무, 다육식물 정원, 호주 정원, 남아프리카 정원, 남미 정원, 올리브 그로브, 캘리포니아 정원 등이 있다.

모네 전시가 함께 하고 있어 사진찍기도 좋았고 볼거리기 풍성해 한참을 즐겼다.

매일 저녁 오후 7시 45분과 오후 8시 45분에 '가든 랩소디(Garden Rhapsody)'라는 빛 쇼를 진행한다. 싱가포르를 관광왔다면 한 번쯤 둘러 볼만하다. 음악을 배경으로 레이저를 비춘다. 조명에 진심인 나라다. 음악은 매달마다 바뀐다.
내가 갔을 때는 영화음악이 나와서 더 깊은 감명을 줬다. 끝자락에 스모그가 나와 빛이 더 강렬해지는데 오묘한 분위기가 나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다.

이 선택엔 후회가 없을 것이다.
두 곳 모두 다른 날 각각 가야 한다.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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