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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있는 휴양도시 중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 중 하나가 나트랑이 아닐까 싶다. 나트랑에 있는 일주일 동안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헷갈릴 정도로 한국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우리가 7일 정도 묵었던 벤타나 나트랑 호텔에 대해 내돈내산 솔직리뷰해보려고 한다.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숙소인 벤타나 나트랑은 위치적으로 아주 훌륭한 곳에 있다. 그리고 아주 깨끗해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숙소 내부는 그리 넓진 않지만 셋이 지내기엔 넉넉했다. 퀸 침대 하나 싱글 하나로 셋이 자기엔 너무 좋았다. 주변 숙소들 중엔 3인이 들어갈 수 없는 곳도 있어서 (방을 두개 잡아야 하는 곳도 있었다) 벤타나는 인원 부분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화장실과 욕조는 호텔이니 뭐 별다른 불편함이나 지저분함은 없었다.
그외 지낼 수 있는 곳이 있다. 의자가 하나라서 조금 불편했지만 숙소에 붙어 있는게 아니라서 괜찮았다.
조식은 아주 잘나왔다. 맛있게 즐겁게 먹었다.
숙소 내에 있는 수영장. 나트랑 비치가 있어 그리 많이 사용하진 않았다. 바다 수영의 맛을 알게 된 아들이 바다로 나가길 원해서 ㅋㅋㅋ
벤타나 나트랑 숙소 바로 앞에 네일샵도 있고(매우 친절하고 이쁘게 잘한다) 바로 옆에 맛집 그릭키친도 있어서 아주 좋았다. 밥을 먹어도 배고프다고 외치는 아들의 간식을 해결하기에 정말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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