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는 한국인들이 한 달 살기하러 많이 가는 곳이다. 처음엔 태국에 왜 가? 라는 생각이 컸는데 다녀오니 한 달 살기를 너무 하고 싶은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물가도 저렴하고 태국사람들도 친절하고 구경거리도 많은 곳이라 한달도 부족할것 같은 곳임은 분명하다.
우리가 치앙마이에 도착했을 때 내가 많이 아파서 (감기몸살+고산병) 어딜 나가지를 못했다. 겨우 숙소 앞에 밥 먹으러 나가는게 다였다.
그래도 숙소가 너무너무 좋아서 아팠지만 정말 편하게 있었다. 그래서 치앙마이하면 기억에 남는게 숙소밖에 없긴하다. 어딜 다니지 못해서 ㅠㅠ
숙소 들어가는 길이다. 숙소1층에도 카페나 음식점이 있다.
원래 치앙마이에 도착했을 때 올드시티 근처에 숙소를 잡았었는데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발견한 죽어있는 대왕 바퀴벌레 두마리 ㅠㅠ 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호스트에게 얘기해서 취소를 했고 급하게 알아본 곳이 바로 아스트라 리버뷰였다.
로비의 모습. 왕 좋은 5성급 호텔에 있는 것 같았다.
급하게 구한 것치곤 정말 저렴하게 구했다. 내가 구했을 당시엔 1박에 5만원이 안됐다. 이후에 다시 가려고 알아보니 1박에 10만원이 넘어가더라 ㅠㅠ
침실이 두개다. 1박에 5만원이 안되는데 침실이 두개. 완전 가성비 짱!!
거실도 넓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편하게 지냈다.
식탁 위 그릇은 잘 쓰지 않았다. 아파서 해먹지는 못하고 다 사먹었다. 식탁만 잘 사용했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너무 넓고 좋았다. 바로 직전 숙소가 사파여서 그런지 모든게 다 좋아 보이긴 했다. ㅋㅋ
우리 숙소에서 빠질 수 없는 세탁기!! 긴 여행자에게 숙소 구할 때 가장 필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이 곳!!! 정망 끝도 없이 펼쳐지는 수영장. 아들과 남편은 매일 이 곳에서 수영했다. 내가 아파서 아무데도 못나가는데 이 수영장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뷰가 끝장나고 너무 좋더라. 난 들어가진 못했지만 올라와서 보기만 해도 정말 속이 빵 뚫렸다. ㅋㅋ
또 하나의 장점은 숙소 길 건너에 KFC, 편의점, 현지 식당, 카페가 있어서 너무 좋았고 주전주리용 간식 판매대도 있어서 편했다.
치앙마이는 제대로 다니지 못해 꼭 다시 가고 싶은 도시 중 하나인데 다시 가게되면 아스트라 리버뷰에 다시 묶고 싶다.
https://maps.app.goo.gl/jb3hnzTUdWGgyKyM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 콘도 ·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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