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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기도하고 놀자!

세계의 숙소ㅣ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라이온 바이 비나스트라 Trion by Binastra

by 곰곰하이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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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꼭 가보고 싶었던 나라이다. 특히 쿠알라룸푸르는 궁금했던 나라 중 하나다. 영어권인데 저렴하고 안전한 나라여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은 말레이시아 한달살기를 고민해봤을 것이다. 나 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어 고민했는데 한달살기에 정말 편하고 좋은 도시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숙소인데 쿠알라룸푸르에서 몽키아라 외 지역에 숙소를 구한다면 이 곳 만큼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는 찾기 힘들 것이다.

 

원래 집에 거주하는 사람이 바뀌면 신고를 해야하는데 보통 단기로 숙박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다 주민의 신고로 공안이 출동할 수도 있다고 하니 숙소를 구할 때 잘 알아보고 구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건물 외관 모습이다. 1,2층은 상가여서 여러 맛집과 편의점이 있어 생활하기 편리하다.

1층 로비 모습인데 경비원 분들이 매우 친절하다. 이 곳에서 그랩을 기다리곤 했다.

우리가 지낸 룸 현관문이다. 첫날 이곳 비밀번호가 있는 폰을 두고 나와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문을 열면 넓은 거실이 나온다. 바닥에 앉아 생활해도 될 정도로 깨끗하다. 한달을 지내면서 청소도 우리가 하긴했지만 첫날 입실했을 때 깨끗한 이미지가 아주 좋았다.

주방과 세탁기가 있다. 식비가 저렴해서 이곳에서 직접 해먹거나 하진 않았지만 간단하게 햇반을 돌려 먹거나 레토르트 음식을 데워 먹는 데 불편함이 없었다.

큰방 침실이다. 밤에 창밖을 보면 뷰가 정말 좋다. 밤마다 창밖을 한참 멍때렸던 기억이 난다. ㅋㅋ

큰방 바로 옆에 작은방이 있다. 퀸 침대가 두개라 세사람이 충분히 넓게 잘 수 있었다.

화장실과 샤워부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깨끗하고 물도 잘 내려가고 뭐하나 불편함 없었던 것 같다.

숙소 건물 8층에 있는 수영장이다. 총 3개가 있는데 하나는 영유아용, 나머지 두개는 어른용이다. 우린 이 곳에서 매일 수영했다.

수영장에 있는 샤워기이다. 수영 전 간단히 씻고 들어가고 나와서도 간단히 씻고 숙소로 가면 된다.

아들이 제일 좋아했던 탁구장. 옆에는 당구장과 배드민턴 코트도 있다. 원할 땐 언제든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

헬스장.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우리도 일주일에 세번정도 갔었는데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았다.

이 숙소의 위치도 좋아서 시내로 나갈 때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데 지하철 역까지 무료 셔틀 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셔틀 버스 시간표가 있으니 잘 확인하고 타면 된다. 오전 시간엔 사람이 많아 일찍 나가는 것을 권한다.

쿠알라룸푸르에서의 한달 살기 정말 행복하고 신나는 한달이었다. 떠날 때 너무 아쉬웠고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쿠알라룸푸르 최고의 가성비 숙소를 찾는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에어비앤비 예약가능 수수료 포함 28박 120만원대)

https://maps.app.goo.gl/3yYPiC9pzrLn8LoB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Trion @ KL · Kuala Lumpur, Federal Territory of Kuala Lumpur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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