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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과 세계여행 중 2025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 2024년 5월 9일 우리가족은 함께 세계여행을 떠났다. 중1이었던 아들은 여행 중 틈틈히 공부했고 중졸 검정고시를 위해 조금 일찍 한국에 들어왔다. 사실 중졸 검정고시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한국에 이왕 일찍 들어온거 공부할 때 제대로 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공부도 이어 가기위해 조금은 빡세게 공부를 했다. 2025년 2월에 검정고시 접수하러 갔다. 온라인으로 할까했지만 직접 원서 신청을 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시험을 볼까 궁금하기도 했다. 원서를 직접 작성하고 제출하니 뭔가 실감난다며 ㅋㅋ 더 열심히 해야겠단다. 직접 오길 잘했구나 ㅋㅋ 필요서류는 신분증과 증명사진 2장, 중학교로 안올라간 학생은 초등 졸업증명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정원외 관리가 된 학생은 정원외 관리 증명서를 다니던 .. 2025. 5. 21.
세계의 식당 ㅣ 대한민국 서울 서초구 부안애서 오랜만에 가족 모임을 하기 위해 가게 된 서초구에 있는 식당 부안애서를 소개하려 한다.내 입맛에 맛집은 아니지만 메뉴 선택 시 참고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쓰게 되었다. 매장은 그리 크지 않고 테이블 간격도 살짝 좁아 답답한 느낌이 없지 않다. 청계산에 다녀온 후 많이 들르는 곳인 것 같다. 메뉴는 많이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맛있고 건강한 느낌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가격이 서초라 살짝 높긴 했다. 그래도 맛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있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ㅋㅋ 기본찬도 깔끔하다. 특히 김이 맛있었고 오이소박이에 가지가 들어 있는데 별미였다. 반찬이 맛있는걸 보니 더 기대가 되었다. 토마토와 레몬이 들어간 닭도리탕이라 어떤 맛일까 기대했는데.. ㅋㅋ 기대가 너무 컸을까 그냥 음.. 크게 어울리진 않았지만 건.. 2025. 5. 18.
세계의 맛집ㅣ대한민국 서울 응암 라멘 맛집 옥토끼제면소 비가 살짝 내린 후 선선한 봄바람을 맞으며 친구를 만나러 나왔다. 동네 친구였는데 이사가서 중간지점에서 보기로 했다. 그러다 우연히 찾게 된 맛집! 응암역 4번출구로 나와서 5분 정도만 걸으면 발견할 수 있다. 한글로 크게 ‘옥토끼 제면소‘라고 적혀 있겠지 하고 걷다가 한번 지나치고 지도를 확인 후 다시 돌아와 걸었는데 옥토끼 두마리가 절구질 하는 그림을 발견! 아 이곳이구나 했다. 오전 11시 오픈이라 시간애 맞춰 갔고 한분이 웨이팅 하고 있었다. 문이 열리고 영업중 나무 팻말이 나오고 차례로 들어갔다. 메뉴는 백탕면,청탕면 두가지와 곁들일 수 있는 챠슈 덮밥, 달걀이 있었다. 식당 내부는 아주 깔끔했고 따딱따딱 붙어 앉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았다. 나와 친구는 둘다 백탕면을 시켰다. 나오자마자 국물한.. 2025. 5. 16.
세계의 맛집ㅣ대한민국 서울 파이브가이즈 서울역점 한참 여행중에 한국에도 파이브 가이즈가 오픈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오홋!! 한국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오게 되었다. 나는 서울역점을 가보았다. 서울역 안이 아닌 롯데 아울렛이 있는 바깥 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크게 사람이 붐비지 않았다. (서울역 안쪽 버거킹,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는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고 길게 기다리지 않고 자리도 잡을 수 있었다. 주문 받는 곳이 3곳이어서 빠르게 주문을 할 수 있었고 주문 받는 직원분들이 친절했다. 나는 리틀 버거 3개와 감자튀김 오리지날, 콜라와 밀크 쉐이크를 주문했다. 버거는 패티 두개짜리 버거가 있고 버거 앞에 ‘리틀‘이라고 붙어 있는 패티 한개짜리가 있다. 싱가포르에서 패티 두개짜리를 먹.. 2025. 4. 30.
세계의 맛집ㅣ대한민국 서울 덕수궁맛집 리에제 와플 날 좋은 4월이 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덕수궁 돌담길을 다녀왔다. 아들이 잘 걸을 수 있는 4,5살 부터 둘이 데이트 했던 곳이라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났다. 서대문에서 시작해서 농업박물관, 쌀박물관을 관람 후 덕수궁 돌담길을 걷고 서울시립미술관 갔다가 와플 먹고 시청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보고 다시 집으로 가는 데이트 코스. 한달에 한번씩 데이트를 했었는데 그때 기억이 너무 좋다. 오랜만에 돌담길 걷고 맛있는 와플집 고고!! 주문하고 바로바로 구워진 와플을 먹을 수 있어서 맛있다.옛날에는 누텔라 초코가 발린 와플이 있었는데 그 메뉴는 사라지고 과일이나 크림치즈가 올라가있는 와플이 생겼다. 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맛있는걸 어쩌누 ㅋㅋ 클래식 와플만 주문해서 먹어도 달달하니 맛있다. 과일.. 2025. 4. 29.
세계의 맛집ㅣ대한민국 서울 여의도 다미 요즘은 어딜가도 밥한끼 먹기 부담스러운 물가이다. 배부르게 먹으면 기본 15000-20000원은 지불해야 한다. ㅠㅠ 김밥도 5000원이 넘어간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저렴하지만 맛좋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오늘은 서여의도 맛집 다미를 소개해 본다. 양복입은 증권맨들과 방송제작사들이 많은 여의도는 밥값이 비싼 곳으로 유명한데 이 곳에 아주 저렴하면서 맛있는 곳을 찾았다. 어르신 두분이 운영하시는데 아주 친절하시다. 흔히들 다양한 메뉴가 있으면 맛있기 힘들다고 하는데 다미는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맛있는 곳이다. 오랜만에 모듬가스와 더위를 식혀줄 비빔 메밀을 주문했다.비빔메밀은 시원하니 특제 비빔양념으로 돈가스와 매우 잘 어울렸다. 그리고 야채가 많이 들어 있어서 맵지 않.. 2025. 4. 20.
세계의 맛집ㅣ대한민국 서울 안녕, 유부 오랜만에 나들이 나왔다. 날도 좋고 따스해서 걷기 좋은 날이었다. 평소 잘 가지 않는 곳에 가기로 해서 경희대, 외대로 나왔다. 이쁜 벚꽃도 보고 아들에게 아빠가 다니던 대학을 보여주려고 나왔다. 시간이 점심 때가 다 되어서 먼저 식사를 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오늘은 안녕, 유부를 리뷰해 보겠다. 대학교 앞이라 맛집이 많았고 청춘의 향기가 곳곳에 날리고 있었다. 그러다 발견한 안녕, 유부. 가게 외경도 이쁘고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유부라 고민하지 않고 들어갔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깔끔한 가게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유부 종류도 많았다. 고기부터 연어, 김치, 두부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그리고 유부를 더 맛있게 해줄 우동과 우동 볶음까지!! 메뉴가 우선 마음에 들었다. 유부 위에 올라.. 2025. 4. 17.
세계의 맛집ㅣ대한민국 서울 여의도 감자탕 맛집 일미집 벚꽃 세상이 돌아왔다. 온통 벚꽃이 만발해서 어딜가도 이쁨이 뿜뿜이다. 특히나 여의도 벚꽃길 윤중로는 말할것도 없다. 국회의사당 옆쪽을 따라 쭉 걸으면 아름다운 벚꽃길이 나온다. 그 길고 긴 벚꽃길을 걷기 전에 국회 의사당 건너편에 맛집이 많은데 그곳을 들러 배를 채우고 걷는 것을 추천한다. 그 중에서도 찐 맛집 일미집이 있다. 주일에 지나다니면서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왜 했나 싶다. 사람이 드문 드문 있어서 고민을 했는데 잠시 지나니 홀에 꽉 찬다. 괜한 고민이었다. 들어와서 메뉴를 보는데 보통 감자탕 집엔 일인 메뉴다 뼈해장국인데 이 곳은 감자탕 백반이다. 재밌는 이름이네 라고 생각하고 주문을 했다. 감자탕 백반 보통은 만원, 특은 만 이천원이다.밥과 반찬이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미니.. 2025.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