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들이 나왔다. 날도 좋고 따스해서 걷기 좋은 날이었다. 평소 잘 가지 않는 곳에 가기로 해서 경희대, 외대로 나왔다. 이쁜 벚꽃도 보고 아들에게 아빠가 다니던 대학을 보여주려고 나왔다. 시간이 점심 때가 다 되어서 먼저 식사를 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오늘은 안녕, 유부를 리뷰해 보겠다.
대학교 앞이라 맛집이 많았고 청춘의 향기가 곳곳에 날리고 있었다. 그러다 발견한 안녕, 유부.
가게 외경도 이쁘고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유부라 고민하지 않고 들어갔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깔끔한 가게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유부 종류도 많았다. 고기부터 연어, 김치, 두부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유부를 더 맛있게 해줄 우동과 우동 볶음까지!!
메뉴가 우선 마음에 들었다.
유부 위에 올라가 있는 토핑이 아주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 너무 좋았다.
나는 우삼겹 유부, 날치알 유부를 시키고 아들은 에그유부, 우삼겹 유부, 남편은 에그 유부, 참치마요 유브를 주문했다. 그리고 유부 우동을 하나 주문했다.
대학교 앞이라 그런지 이렇게 주문했는데 25000원이 안됐다. 정말 저렴하다.
우삼겹은 달달한 소스에 부드러워 아주 맛있었고 날치알도 듬뿍 올라가 있어 정말 맛있었다. 톡톡 터지는게 유부와 잘 어울렸다. 에그유부도 에그만 먹어봤는데 부드라운 계란이 입에서 살살 녹았다. 참치마요는 살짝 텁텁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모두 만족한 표정으로 셀카 한장!! 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커피와 함께 이쁜 경희대길 걷고 외대까지 쭉 걸었다.
경희대, 외대를 가게 된다면 안녕, 유부 완전 강추!! 가볍게 먹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고 많이 드시는 분들도 많이 시키면 되니까 ㅋㅋㅋ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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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유부 · 동대문구,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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