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따뜻해졌다. 봄이 왔다고 신호를 보내니 안나갈 수가 없다. 오랜만에 친한 동생들과 경의선 숲길에 갔다. 걷는 걸 좋아하는 우리는 맘껏 걸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경의선 숲길의 만월 무스비! 하와이를 다녀온 후라 더 반갑게 느껴졌다. 오늘은 경의선 숲길에서 만난 만월 무스비 식당을 솔직리뷰 해보려 한다.

한적하니 따스하니 걷기 딱 좋은 날씨였다.
경의선 숲길은 걷다가 지치면 쉴수 있는 벤치도 있고 맛집도 있고 이쁜 카페도 많다.
공덕역에서 부터 쭉 걸으면 홍대입구까지 걸을 수 있어 좋다.

걷다 배가 심심해져서 점심을 먹으려고 두리번 거리다 발견한 맛집!! 무스비!! 하와이에서 먹었던 무스비가 서울에도 있다. 와우!!

들어가면 아기자기 소품들이 있고 무스비의 생명, 스팸이 놓여져 있다.

아보카도, 김치, 계란, 유부, 치즈 중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스팸은 무조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하와이에서 즐겨먹었던 계란 무스비(3500원)와 내가 좋아하는 유브치즈 무스비(4500원)을 주문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밥 양이 많다. 하와이 무스비와 비교하면 크기가 아주 크다. 1.5배 정도되는데 가격은 더 저렴하다. ㅋㅋ

황태해장국이 떠오르는 황태해장 라면(7500원)은 정말 맛있다. 해장을 안해도 되는데 해장 되는 느낌! 시원하단 얘기다. ㅋㅋ
무스비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밥양이 많아 짜지도 않고 다른 재료와도 아주 잘어울려서 무스비 완전 만족하며 먹었다. 무스비 가격은 3000~4500원 사이여서 한끼 식사로도 아주 좋다.
무스비외에도 와플과 토스트,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서 무스비를 원하지 않는 친구와도 가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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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무스비 · 마포구,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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