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한달살기를 했다. 누사두아,꾸따, 우붓, 레기안에서 일주일씩 지냈다. 총 6곳의 숙소를 이용했는데 그 중 가장 좋았던 곳은 누사두아 숙소였다. 그 이유는 가성비 좋은 가격에 2층까지 넓게 사용 가능한 숙소에 풀빌라와 널찍한 단독 수영장까지! 행복했던 발리 누사두아 베니스 빌라에 대해 소개해 보려한다.
바로 이곳이 우리의 누사두아 숙소이다.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했고 총 7일을 있었다.
2층 단독 빌라였고 1층에 수영장이 있다.
안에서 본 문의 모습. 느낌있는 문이 마음에 들었지만 그리 단단하거나 안전해 보이진 않았다. ㅋㅋ
1층 외부에 수영장 앞에 있는 주방이다.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음식을 해 먹을 일이 없었다.
1층에 있는 수영장. 하루도 빠짐없이 남편과 아들은 이 곳에서 놀았다.
생각보다 크고 넓었고 깊었다. 물도 깨끗했다.
1층 수영장 앞에 있는 샤워실. 난 한번도 이용한 적없는데 남편과 아들은 수영 후 이 곳에서 간단히 씻었다.
1층 침대. 이 곳에서 셋이 잤다. 넓고 깨끗했다. 가끔 옷장에서 까만 개미가 나왔지만 ㅠㅠ 그래도 괜찮다. 개미니까 ㅋㅋ 바퀴가 아니니까 ㅋㅋ
1층 침실 옆 화장실. 욕조 물이 잘 안내려가서 호스트를 두번 정도 불렀다. 늘 친절하게 해결해주었다.
화장실도 깨끗하다. 아주 편하게 잘 사용했다.
이 곳은 2층 야외 쉼터. 딱 한번 이 곳에서 아침을 먹었다. 짝은 개미가 너무 많아서 ㅠㅠ 음식 먹기가 힘들었다.
2층에 있는 침대. 원래 이 곳에서 아들이 자려고 했는데 밤이 되니 너무 깜깜해져서 그냥 같이 잤다. 완전 암흑 어둠이었다.
(발리는 조명이 조금 어두운 편이라 따로 스탠드 조명을 들고 가면 도움이 된다.)
누사두아는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너무 평화롭고 조용한 지역이었다. 누사두아 비치도 아름다웠고 꾸따나 짱구비치에 비해 아늑한 분위기라 좋았다.
숙소 역시 큰 불편함 없이 지냈고 저 정도 넓이와 수영장이 있는데 1박에 7만원? 정도 했다.
아주 대만족 가성비 숙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