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워터 스포츠뿐만 아니라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3대 석양이라 불리는 탄중아루 해변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 발루의 탄중아루 해변에 세계 3대 석양을 보러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 해보려 한다.
낮에 간 해변은 정말 아~~무도 없었다. 여기가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그 해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다. ㅠㅠ
그래도 이왕 온 김에 조금만 걸어볼까 하고 걷다보니 얼음처럼 생긴 동그란 무언가가 있어 살짝 밟아봤더니 해파리!!! 였다. 밟았을 때의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으악!! 걷다보니 엄청나게 나왔다. 그래서 그냥 숙소로 이동 ㅠㅠ
탄중아루 해변은 세계 3대 선셋 중 하나로 유명하다. 그래서 다시 저녁에 갔는데 ㅋㅋㅋㅋ 낮에 왔던 곳과 같은 곳인데 분위기가 엄청 달랐다. 사람도 많고 현지 식당도 문을 열어 아주 핫했다. 근데 날씨가 우중충해지더니 비가 왔다. ㅠㅠ 그래서 선셋은 못보고 맛있는 음식만 먹고 돌아갔다.
두번째 도전! ㅋㅋ 분명 그랩타고 출발할 땐 날이 좋았는데 해변에 도착만 하면 우중충 ㅠ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다렸지만 역시나 ㅠㅠ 이날도 배만 불리고 왔다.
세번째 도전! 날이 좋지 않아 별 기대 안했지만 살짜쿵 보인 선셋에 그냥 만족했다. 탄중아루 해변 다시 올 일이 있을까 싶지만 사람일은 또 모르는 것이니 ㅋㅋ 언젠간 제대로 된 선셋을 볼 수 있겠지?
선셋은 못봤지만 음식이 맛있어서 기분좋게 한장 ㅋㅋ
혹시나 보신 분들은 댓글로 언제 가면 좋은지 조언부탁드려요~
